[한스경제=최정용 기자] “반도체대학원대학교,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정찬민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는 6일 네 번째 핵심 공약으로 "SK하이닉스의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에 따라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계 최대 반도체 특화 연구개발 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용인에 유치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우리 용인은 1983년 삼성전자 기흥공장이 들어선 이후 35년간 반도체산업의 산파역할을 한 곳인 만큼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특화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 후보는 처인구에 반도체 전문과정으로 특화된 석·박사 과정의 반도체대학원대학교와 반도체특성화 고등학교 유치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관련 실험을 하는 ‘테스트베드센터’와 연계해 세계 최대 반도체 특화 연구개발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반도체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SK하이닉스와 연계해 용인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 창단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문화와 복지시설을 유치토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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