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대신증권이 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 매출은 지난분기 대비 21% 증가했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대외활동 위축에 따른 수요증가 반사이익 영향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는 2017년 도깨비, 2018년 미스터션샤인 등 흥행작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영원의군주’가 방영될 예정”이라며 “방영권료와 넷플릿스 판권, 광고 등 제작이익은 최소 30%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0년은 제작편수가 늘고 텐트폴(거대자본을 이용해 흥행이 보장된 작품)도 성공해 이익개선이 전망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6일 코스닥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은 8만11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11만5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41.8%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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