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7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7% 감소해 시장컨센서스 96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게임리그 취소, 광고매출 부진 등 여러 악재가 겹쳤다”라고 목표가 하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비접촉 문화가 확산되며 동영상 플랫폼 수요가 증가했다”라며 “아프리카TV가 추진하는 영상 콘텐츠 다변화도 가속도가 붙어 생방송 플랫폼으로서 가지는 위상이 견고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2분기부터 게임리그가 온라인으로 재개되고 이에 수반되는 별풍선,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약 4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일 코스닥시장 아프리카TV는 6만10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8만5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39.3%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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