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IBK투자증권이 7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6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다를 것”이라며 “금융위기 당시는 반도체 실적이 크게 악화됐으나 지금은 서버제품군 비중이 높아져 수요안정성이 보장된다”라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겠지만 코로나19 영향력을 완전히 무시할 순 없다”라며 “스마트폰 출하규모 감소와 DRAM, NAND의 비트그로스(Bit growth), ASP 조정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도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문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반등 국면에서 IT분야 대표 종목으로서 투자 매력도가 상당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4만87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6만2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27.3%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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