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수습기자] 대신증권이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규제 완화로 웹보드 게임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며 “3위 사업자인 페이코 거래대금도 안정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7일 말했다.

그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안은 지난달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시행령 개정안은 7일 공포될 예정”이라며 “‘1일 손실한도 10만원’ 규정 폐지로 게임 체류시간·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제·광고 부문은 비수기 영향이 예상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견조할 전망”이라며 “페이코 거래대금은 온라인에서 호조인 반면 오프라인에선 부진이 예상되나, 오프라인 비중이 전체 거래대금에서 10% 내외로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크리티컬옵스, 용비불패 등 신작 모바일 게임은 2분기 출시 예정”이라며 “▲웹보드 매출 증가 ▲페이코의 안정적인 성장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 등 모멘텀(성장동력)이 다수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NHN은 전날 7만8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은 34.2%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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