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SBS 전 아나운서 박선영이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SM C&C는 7일 “박선영이 SM C&C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며 ”남다른 재능과 탄탄한 경력을 가진 그가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선영은 뉴스부터 시사교양, 스포츠, 예능, 연예 정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진중하고 차분하면서 동시에 센스 있는 위트까지 고루 갖춘 박선영은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통해 라디오 DJ까지 섭렵해 친근한 매력과 따뜻한 목소리로 ‘뽀디’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박선영이 SBS를 퇴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청와대 대변인설이 나왔다. 이에 박선영은 직접 “지금 나라를 위해 아무런 정치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후 박선영은 2월 SBS를 퇴사하고 휴식기를 가진 뒤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 그동안 본업에서 재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사회 다방면의 이슈에도 관심을 갖고 열정적인 참여한 그가 앞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M C&C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전현무, 한석준, 김민아, 김수로, 황신혜, 윤제문, 이학주, 배다빈, 윤나무 등 MC, 배우 등이 다수 소속돼 있다.

사진=SBS
 

최지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