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안양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상인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정의당 추혜선 안양시 동안구을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상인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정의당 추혜선 안양시 동안구을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기기를 선언했다./사진=추혜선 선거사무소

추 후보측은 지난 6일 안양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이하 상인연합회)가 ‘안양 골목상권을 살릴 사람, 추혜선 후보’라는 문구를 걸고 공개 지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상인연합회는 “끈질기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문제를 해결한 추 후보의 의정활동을 높이 산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상인연합회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 지역구에 현역 국회의원이 네 명이나 있지만 유일하게 추혜선 후보만이 문제를 호소할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왔다”며 “재개발 재건축으로 위기에 빠진 호계종합시장을 비롯해 안양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추 후보는 “상인연합회가 오늘 저를 지지해 주시는 마음은 잠자는 국회, 무능한 정치를 깨우는 선언”이라며 “1호 공약인 애플 R&D 센터와 애플 아카데미 센터를 꼭 유치해 안양의 시장들도 랜드마크로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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