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힘내자 대한민국’ 3탄 행사, 각종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고객이 롯데마트 신선식품 행사 품목인 한우를 고르고 있다. / 롯데쇼핑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롯데마트가 코로나19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힘내자 대한민국’ 행사를 진행한다.

8일 롯데마트는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생활에 힘이 되는 가격과 혜택을 제공하는 신선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최고급 한우를 맛 볼 수 있도록 ‘1++넘버나인 한우 전품목’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고소한 맛의 정점으로 여겨지는 ‘1++넘버나인 한우 등심(100g)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1만780원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4200원에 판매한다.

장바구니 부담도 덜고 양돈 농가도 돕기 위해 약 150톤 가량의 돼지고기 행사도 준비해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 대비 20% 할인된 각 1360원에, ‘돼지고기 앞다리’를 880원에 판매한다.

환절기 몸보신에 좋은 제철 수산물도 할인된 금액에 준비했다. 우선, 해양수산부와 함께 제주 광어 어가를 위해 2억원 가량의 물량을 매입, ‘광어회(450g내외·1팩)’를 기존 판매가 대비 50% 가량 할인된 1만5900원에 선보인다. ‘완도 活(활) 전복(1마리)’도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마리당 992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전라남도 대파 농가를 위해 1+1 행사도 준비했다. 약100톤 가량의 ‘대파’ 2단을 198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고객들의 신선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한 신선식품 행사다.

실제로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신선식품 매출이, 채소 15.5%, 축산 15.3%, 수산 8.3%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외식을 꺼리고 집에서 식사를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도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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