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현대차증권이 8일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8만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있다”라며 “특히 유럽은 탄소배출 감축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 가능성을 찾고 있는만큼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투자의견 매우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유럽 완성차 공장이 가동 중단 됐음에도 폴란드 소재 LG화학 배터리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라며 “수요처가 전기차 판매를 위해 배터리 재고 비축 중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테슬라 2월 중국판매량은 3958대로 전기차 시장점유율 약 30%를 차지한다”라며 “테슬라 중국 공장에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는 LG화학엔 긍정적 요소”라고 언급했다.

지난 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LG화학은 30만90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주가 38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23.0%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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