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빙그레는 단지우유 한정판 제품 ‘캔디바맛우유’를 8일 출시했다. ‘단지가 궁금해’ 제품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바나나맛우유의 상징인 단지 모양 용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궁금해’ 시리즈는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에 새로운 맛과 색을 입히는 제품이다. 지난 2018년 ‘오디맛우유’를 시작으로 ▲귤맛 ▲리치피치맛 ▲바닐라맛 ▲호박고구마맛으로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네 번째로 출시한 ‘바닐라맛우유’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정규제품으로 전환해 현재도 판매 중이다.

캔디바맛우유는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제품 캔디바의 상큼한 소다맛을 우유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캔디바의 로고와 패키지의 특징을 살렸으며, 캔디바와 같은 하늘색으로 출시했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캔디바맛우유는 소비자가 집에서 직접 카페 메뉴를 만들어 먹는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제품”며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제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는 모디슈머들에게도 널리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오리온 쌀 반죽을 36시간 구운 ‘구운쌀칩’ 출시

오리온은 화덕에 직접 구워 고소하고 바삭한 쌀과자 ‘구운쌀칩’을 출시했다.

‘구운쌀칩’은 쌀 반죽을 36시간 동안 숙성한 후 화덕에 직접 구워 만들었다. 동그란 모양에 부드러운 단맛의 ‘달콤한맛’과 먹기 편한 바 모양에 감칠맛이 살아있는 ‘해물맛’ 두 종류로 판매한다.

‘구운쌀칩’은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가 2년간 심혈을 기울여 자체 개발한 쌀과자다. 지난해 4월 ‘안’(An, 安)이라는 이름으로 베트남 법인에서 먼저 출시해 올 해 2월까지 누적 매출액 약 140억원을 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구운쌀칩은 원료 선별부터 생산까지 오리온이 정성을 담아 만든, 제과 노하우가 집약된 쌀과자” 라며 “이미 그 인기가 입증된 베트남을 넘어 추후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수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롤링파스타, 봄 맞이 신메뉴 3종 출시

더본코리아 제공

롤링파스타는 봄철을 맞아 신메뉴 3종(▲봉골레파스타 ▲뇨끼감바스 ▲와인에이드)을 출시한다. 세 메뉴의 가격을 각각 1만원대 이하로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봉골레파스타는 5000원, 뇨끼감바스는 7900원, 와인에이드는 4500원이다.

봉골레파스타는 바지락과 마늘을 볶아 만들었다.

뇨끼감바스는 새우와 마늘을 올리브유에 튀기듯 구워낸 ‘감바스’에 감자를 으깨 만든 이탈리아식 감자뇨끼를 함께 제공한다.

와인에이드는 레드와인과 탄산에 코코넛젤리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롤링파스타는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요리 본질에 집중하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맛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별한 봄날에 이번 신메뉴로 색다른 기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팔도, ‘팔도비빔장’ 신제품 2종 출시…소스 시장 공략 본격화

한국야쿠르트 제공

팔도는 ‘팔도비빔장 매운맛소스’와 ‘팔도비빔장 버터간장소스’ 2종을 출시했다. 2017년 출시한 ‘팔도비빔면’의 액상스프를 별도제품으로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다.

‘팔도비빔장 매운맛’은 기존 ‘팔도비빔장 시그니처’에 매운맛을 더한 제품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부트졸로키아를 원료로 사용해 매운맛을 대폭 강화했다.

‘팔도비빔장 버터간장맛’은 간장계란밥에서 착안한 소스다. 뉴질랜드산 리얼버터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이가현 팔도비빔장 마케팅 담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보다 많은 고객이 ‘팔도비빔장’을 새롭게 즐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팔도비빔장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 ‘그랑 라티시마’ 출시…“전문적인 라떼를 맛보세요”

네스프레소는 프리미엄 블랙과 6가지 밀크 레시피를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커피 머신 ‘그랑 라티시마’(Gran Lattissima)를 출시했다.

‘그랑 라티시마’는 ▲프리미엄 블랙 ▲라테 ▲카푸치노 ▲마키아토 ▲플랫 화이트 ▲핫 밀크 ▲핫 폼 등 6가지 밀크 레시피를 제공한다. 커피는 ▲리스트레토(25㎖) ▲에스프레소(40㎖) ▲룽고(110㎖) 3가지 스타일로 추출할 수 있다.

밀크 저그에 우유를 넣고 버튼 한 번만 누르면 프리미엄 밀크 커피를 완성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더 커진 밀크 저그로 여러 잔의 밀크 커피를 만들 수 있고, 간편 세척 시스템으로 관리가 쉬워졌다.

‘그랑 라티시마’는 전국 14개 네스프레소 부티크,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네스프레소 클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허쉬초코앤밀크소프트콘’ 출시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앞두고 콜라보 아이스크림 ‘허쉬초코앤밀크소프트콘’(2500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허쉬초코앤밀크소프트콘’은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의 콜라보 상품이다. ‘매일우유맛소프트콘’, ‘빵빠레딸기’, ‘칸타타소프트콘’에 이은 세븐일레븐의 아이스크림 차별화 전략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허쉬초코앤밀크소프트콘’이 일반적인 소프트콘과 다르게 허쉬 초콜릿과 우유 두 가지 맛을 조합한 상품으로 우유의 부드러움과 달달한 초콜릿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MD는 “편의점 아이스크림에 대한 고객 가치가 디저트로 전환되면서 콘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 아이스크림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디저트 소프트콘 구색을 시리즈로 계속해서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PC삼립, ‘피그인더가든 볼샐러드 벚꽃 에디션’ 3종 출시

SPC삼립 제공

SPC삼립은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신제품 ‘볼샐러드 벚꽃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피그인더가든 볼샐러드’는 SPC그룹의 샐러드 전문점 ‘피그인더가든’의 노하우를 담은 신선한 샐러드를 가까운 할인점, 편의점,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인 ‘벚꽃 에디션’은 봄에 어울리는 ▲딸기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 다양한 베리류를 활용해 벚꽃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패키지를 반영했다.

‘리코타 치킨 아몬드볼’은 다양한 야채 위에 닭가슴살과 리코타 치즈를 넣었다.

‘치킨&포테이토볼’은 퀴노아, 올리브유를 버무린 닭가슴살과 매쉬드 포테이토가 들어갔다.

두 제품 모두 스트로베리, 라즈베리를 활용한 상큼한 트윈베리 드레싱을 더했다.

‘로스트비프 에그볼’은 로스트 비프에 크랜베리가 들어간 매쉬드 포테이토와 계란을 더한 샐러드다. 3종 모두 권장소비자가격은 4800원에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볼샐러드 벚꽃 에디션’은 패키지와 토핑에 봄 느낌을 살린 시즌 한정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즌의 특색을 반영하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스쿠찌, 프리미엄 디저트 ‘티라미사르도’ 3종 출시

같은 그룹의 파스꾸찌도 디저트 ‘티라미사르도 ’3종을 출시했다.

‘티라미사르도’는 이탈리아 서부의 휴양지 사르데냐(Sardena) 지역의 핑거 쿠키를 활용한 디저트다.

‘티라미사르도 클래식’는 쿠키에 커피시럽을 바르고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와 초콜릿파우더를 올렸다.

‘티라미사르도 스트로베리’는 스트로베리 밀크에 딸기 콤포트와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딸기 파우더를 더했다.

‘티라미사르도 초코바나나’ 초콜릿 밀크에 바나나 가나슈와 초콜릿 크림, 초콜릿 파우더를 곁들였다.

파스꾸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티라미사르도’를 구입한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해피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더블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1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하루 동안 ‘티라미사르도+아메리카노 세트’ 30% 혜택 쿠폰 2000장을 선착순 판매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인기 디저트인 티라미수에 파스쿠찌만의 감성을 담은 신제품 티라미사르도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커피와 잘 어울리는 이탈리안 디저트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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