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SK증권이 8일 포스코IC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포스코ICT 외형성장은 지속되고있다”라며 “글로벌 경기가 둔화됐지만 주 고객사들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등 설비투자를 이어온 것이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원격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며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설비, 보안서비스 등에 강점을 가진 포스코ICT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스마트팩토리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분야에서 계열사와 협업을 강화해 가시적인 실적이 산출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ICT 주가가 연초 대비 19.7% 하락했으나 코로나19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업종인만큼 2020년에도 지속적인 실적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7일 코스닥시장에서 포스코 ICT는 4245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6400원 대비 상승여력은 50.7%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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