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SRT 운영사 SR이 운임의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특가상품을 오는 13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특가상품 대상 열차는 노선별로 경부선 31개, 호남선 17개 열차로 특가상품 대상 열차 운행요일과 승차권 구매 시점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할인이 적용되면 수서-부산 2만1000원, 수서-광주송정 1만6300원까지 저렴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할인상품은 올해 5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행하는 열차가 대상이다. 특가상품 대상 열차 예매는 출발 한 달 전부터 가능하며 출발 2일 전까지 예매하면 5%~6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대상 열차 및 할인율은 9일부터 SRT홈페이지와 SRT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특가상품을 출시했다”며 “기존에 시행중인 대구·경북 승하차고객 운임할인과 이번 특가상품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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