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입국자 검역 10명…격리해제 6973명·사망자 204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9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42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23명(해외유입 861명, 내국인 92.0%)이며, 이 중 6973명(66.9%)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9명이고, 격리해제는 197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10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에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 영향으로 서울에서 12명, 경기에서 10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4명이 확진됐고, 경남에서 2명, 충남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검역과정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날 신규확진자의 58.97%(23명)를 차지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07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20명이다. 이 밖에 경기 605명, 서울 590명, 충남 138명, 부산 125명, 경남 115명, 인천 84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97명이 늘어 총 6973명이 됐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04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49만4711명이다. 이 중 46만877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550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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