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CI. /에코마케팅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2분기 이후 광고와 브랜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63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3월부터는 퍼포먼스 마케팅 기반의 광고가 빠르게 회복돼 2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오른 1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집행하면서 매출이 다시 성장하고 있다”며 “젤 네일 브랜드 ‘오호라’도 2019년 연간 수준을 월간 기준으로 초과 달성해 하반기부터 해외 매출까지 기여하면 실적 서프라이즈도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단순한 디지털이 아닌 성과에 기반한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이기에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평가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했던 동사의 본업도 회복하며 하반기부터 컨센서스 상회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에코마케팅은 2만645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24.8%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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