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내 이웃을 위해 하이원 간식을 전달했다. 강원랜드 제공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강원랜드 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 이하 재단)은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평창, 원주, 강릉 등 강원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방역 관계자와 격리 생활 중인 교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총 1,720만원 상당의 하이원 베이커리 간식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지난 8일에는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교민들과 행정안전부, 평창군 공무원 등이 머무르고 있는 평창 더화이트호텔을 방문해 마카롱 1260개와 휘낭시에 4510개를 전달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원주의료원과 강릉의료원을 찾아 마카롱 2760개와 휘낭시에 4600개를 전달하며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광필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방역모범국가로 손꼽히는 것은 의료진을 비롯한 방역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불철주야 노력하신 덕택”이라며 “이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선물을 준비했으며, 생활의 터전을 떠나 고국에서 격리 생활하고 계신 교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희망재단이 도박중독회복자들의 직업자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하이원 베이커리는 빵과 제과류를 생산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강원 남부 폐광지역 보건소 4개소에 780만원 상당의 하이원 베이커리 간식을 전달해 코로나19 극복 운동에 동참해오고 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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