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는 15일, 갤러리아 백화점 개점시간 현행 10시30분에서 11시로 연기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 한화갤러리아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직원들의 투표 장려를 위해 매장 오픈을 30분 늦춰서 운영한다.

9일 한화갤러리아는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오는 15일 임직원과 협력사원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백화점 개점 시간을 현행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로 늦춘다고 밝혔다.

15일 총선 당일은 임시 공휴일이지만, 매장 운영을 위해 휴일에도 교대 근무를 해는 백화점 직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다.

직원의 투표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돕고, 장거리 출퇴근자는 근무 일정 조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 외에도 사전 투표 기간 중에도 근무 일정을 조정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는 2012년 대선부터 2018년 지방선거까지 주요 선거 때마다 선거 당일 영업시간을 조정해왔다.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장려하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유통업의 특성상 휴일 근무가 있다보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투표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고객 및 직원 참여를 장려해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율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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