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경과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9일(목) 지원사업심사를 원격으로 진행
[사진:경과원 제공]9일(목) 경과원 서부권역센터에서 ‘비즈네비 지원 사업’ 신청기업심사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대면 영업이나 심사 등이 연달아 취소되며 기업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화상시스템 기반 비즈니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비즈네비 지원 사업’ 신청기업에 대한 심사를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으로 진행했다고 9일(목)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전환된 비대면·비접촉 방식 심사를 통해 참가 기업인 및 심사위원들의 안전과 건강도 보호하고 사업의 연속성도 지속하려는 시도다.

이번 화상회의 심사는 1차 평가인 서류심사에 이어 진행된 2차 평가로, 기업인이 자택이나 회사에서 노트북 또는 컴퓨터 등의 기기로 무료 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발표를 진행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과원은 코로나19의 지속된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화상심사 준비를 진행했으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차례 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다.

경과원 김종석 지역특화산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계속해서 확산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을 하면서도 지원 사업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화상심사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다른 지원사업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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