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첫 화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영국 BBC 원작의 드라마 ‘닥터 포스터’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 가운데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캐릭터를 영상으로 비교해봤다.

■지선우-젬마 포스터

'부부의 세계'에서 주인공인 지선우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나오지만 '닥터 포스트'에서는 주인공인 젬마 포스터가 진료소 수석의사로 나온다.

■이태오-사이먼 포스터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의 남편인 이태오는 극 중 영화감독,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나온다. 원작인 닥터 포스터에서 사이먼은 부동산 개발업자로 나온다.

■여다경-케이트

극중 불륜녀로 등장하는 '부부의 세계의' 여다경은 재력가인 아버지와 미인대회 출신인 어머니 밑에서 유복하게 자란 필라테스 강사로 나온다. 원작 닥터 포스트의 케이트는 식당 딸의 돈 많은 20대로 나온다.

■민현서-켈리

극 중 여주인공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부부의 세계'의 민현서는 여주인공의 환자로 나와 남편을 미행한 뒤 외도 현장을 발견해준다. 닥터 포스터의 켈리 역시 젬마의 환자로 나와 남편을 미행하며 밀회하는 현장을 발견해준다.

■배정심-사이먼 모친

극 중 시어머니로 나오는 '부부의 세계' OOO은 지선우에게 남편의 외도를 눈감아주고 가족을 지켜야 한다며 지선우의 성격에 원망 섞인 말을 던진다. 하지만 닥터 포스트의 시어머니는 젬마에게 남편의 외도를 알게 하는 인물이자, 아들의 외도로 젬마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인물로 나온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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