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 983억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라며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지연 우려가 있으나 실적 안정성은 IT업계 상위권”이라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라며 “북미 시장 5G수요와 카메라 모듈 점유율은 다소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가 4월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는 긍정적”이라며 “다만 코로나19로 전반적 시장 움직임이 둔화돼 2분기 실적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LG이노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만50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18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44.0%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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