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충남 계룡시에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4월 중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케아 입점이 예정된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첫번째 민간 분양 단지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973번지 일원에 짓는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8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전가구 중소형 타입으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363세대 ▲59㎡B 127세대 ▲59㎡C 20세대 ▲84㎡A 195세대 ▲84㎡B 91세대 ▲84㎡C 66세대 ▲84㎡D 21세대로 구성돼 있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KTX 계룡역이 가깝고, KTX이용시 서대전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계룡대로와 계백로가 단지와 인접해 대전 접근성이 우수하며, 호남고속지선 계룡IC도 가까워 대전과 세종, 논산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단지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가구 중소형(전용84㎡이하) 구성에 4bay 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활용 및 실용성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는 근린공원 조망이 가능한 3면 개방형 구조로 주거 쾌적성이 좋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너른마당과 쉼터가 있는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며, 녹지와 숲이 어우러진 '힐링 포리스트' 산책로와 어린이놀이터, 새싹정류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과 G/X 클럽, 골프 클럽, 푸른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이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대우건설만의 차별화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5ZCS를 적용해 단지 입구부터 세대 내까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5ZCS는 푸르지오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구분하여 Zone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계룡시 내 최초로 단지 내에 명문학원이 입점해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문입시학원인 '종로엠스쿨'이 단지 내에 입점하며, 입주민 자녀들에게는 2년간 수강료 50%를 지원한다.

분양관계자는 "계룡시에서 15년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옆에는 이케아가 들어설 예정으로 희소성이 높다"며 "계룡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다양한 부대시설, 푸르지오 특화설계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6-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임시 홍보관은 대전시 서구 관저동 1989-1 JK빌딩 3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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