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삼성증권은 10일 오뚜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오뚜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179억과 504억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라면과 간편식 소매채널 매출은 양호하다”라며 “다만 수익성이 좋은 기업간 거래 매출이 부진해 전체적인 실적 감소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카레, 가정간편식, 소스류 등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가 촉발한 소비패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야 향후 기업가치가 보다 상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뚜기는 53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65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21.4%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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