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이 페이플레이상을 받았다. /IBK 기업은행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구단주 윤종원)은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9-2020 V-리그 남녀부 시상식에 참여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리그 일정을 다 치르지 못한 채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에 대한 시상식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이어지는 국내 분위기를 고려해 이날 약식으로 상을 전달했다.

IBK기업은행은 ‘페어플레이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을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페어플레이 정신이 뛰어난 팀에게 주는 상으로 기자단, 각 팀 감독 및 주장, 심판과 전문 위원회 등의 투표와 팀별기록을 반영해 선택된다.

페이플레이상 수상에 따른 상금은 전액 유소년 배구발전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IBK알토스배구단 구단 관계자는 “배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배구 팬들과 함께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일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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