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고등학생·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취업멘토링, 인턴십 기회 제공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한화투자증권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한화투자증권은 사단법인 JA Korea와 함께 임직원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인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를 운영 중이다. 

투게더 플러스는 한화투자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전문화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며 취업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전국 12개 특성화고를 방문해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특성화고 학생 200여명을 서울 여의도 본사에 초청해 투게더 플러스-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직무소개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등 3가지 부문에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설계와 취업준비를 도왔다. 

또 지난해 하반기에는 특성화고 학생들과 여의도 본사에서 투게더 플러스-디지털 멘토링을 실시했다. 디지털 멘토링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한화투자증권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역량으로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해 고객 및 시장의 파괴적인 변화에 적응하거나 이를 추진하는 지속적인 프로세스를 뜻한다. 

한화투자증권이 'STEPS 밀레니얼 멘토스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2018년 한화투자증권은 경희대 국제학과 학생 100여명과 함께 ‘스텝스(STEPS) 모의투자 발표회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경희대 학생들은 금융투자 앱 스탭스를 이용해 모의투자를 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스탭스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행사에 직접 참석해 모의투자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두 명에게 동계 인턴십 기회를 제공했다. 또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들에게 상금을 수여했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스텝스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주제는 스탭스에 담기면 좋을 법한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스텝스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상자들에겐 격려금과 인턴십 활동 혜택도 제공됐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시상식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수상자들로 구성한 ‘스텝스 밀레니얼 멘토스(Millennial Mentors)’를 출범해 멘토들이 스텝스를 직접 체험하고 고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나누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특히 투게더 플러스는 앞으로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며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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