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어쌔신·아스카탄 업데이트 사전등록 이미지. /넥슨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넥슨은 지난 6일부터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Victory For)'의 신규 클래스 어쌔신·아스카탄 서버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넥슨은 오는 13일까지 V4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가한 이용자에게 봉인된 아스카탄의 주무기·보조무기·갑옷·장갑·신발 등 영웅 등급 장비 5종을 선물한다.

신규 클래스 어쌔신은 전투검과 암살검을 쓰는 여덟 번째 근거리 클래스로, 빠른 속도감과 역동성을 갖췄다. 또 하나의 몸이 여러 개의 몸으로 나타나게 하는 분신 기술을 사용한다. 신규 서버 아스카탄은 다섯 개의 서버로 구성돼 모든 사냥터를 무법 지역으로 설정, 언제 어디서든 다른 이용자와 전투(PK)가 가능하다.

넥슨은 사전등록 이벤트에 맞춰 실제 게임 화면을 찍은 광고 영상 '레퀴엠: 끝나지 않을 전장을 위해'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라츠 서버에 속한 수백여 명의 이용자들이 치르는 레이드 전투 장면을 가감 없이 담았다.

업데이트 적용 후 강화 실패로 없어진 아이템을 복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V4 출시일(2019년 11월 7일)부터 4월 5일까지 강화 시도 후 파괴된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해 복구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지난달 26일 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V4 글로벌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국내에 이어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을 지원한다.


달빛조각사, '초대형 트리플 업데이트' 사전예약 돌입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초대형 트리플 업데이트 사전예약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의 '초대형 트리플 업데이트' 사전 예약을 전격 실시했다.

이달 중순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초대형 트리플 업데이트에서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길드 관련 대규모 콘텐츠를 비롯해 신규 지역과 새로운 직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새로운 모험의 장을 열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초대형 트리플 업데이트 티저 페이지를 열고 로드맵 형태로 상세 업데이트 내용 및 이벤트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이용자 전원에게는 2개월간 총 2회에 걸쳐 '버프 지원품', '강화 지원품' 등 대규모 인게임 보상과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서머너즈 워, 출시 6주년 기념 시네마틱 영상 공개

컴투스 '서머너즈 워', 출시 6주년 시네마틱 영상 이미지. /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지난 10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출시 6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이벤트 시작을 알리는 시네마틱 영상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컴투스는 오는 17일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의 출시 6주년을 기념해 풀 시네마틱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고 신비의 소환서를 지급하는 100번의 소환 대규모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번 시네마틱 영상은 서머너즈 워 속 '이계의 틈'의 거대 레이드 보스와의 전투 장면을 화려한 3D 그래픽으로 담았다. 

압도적 스케일의 거대 보스와 이를 상대로 처절하게 싸우는 단 하나의 몬스터를 극명하게 대비시키고, 레이드 보스를 물리치기 위해 100마리의 몬스터가 끊임없이 소환되는 모습과 '신비의 소환서 100장 무료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아 이번 이벤트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드높였다.

컴투스는 특히 지난 3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숫자 '6'과 '100'에 관련된 '출시 6주년'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게임 및 글로벌 커뮤니티에 공개해 전 세계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공개 직후, 티저 의미를 유추하는 수 백 건의 게시물들이 국내 공식 카페에 올라왔으며, 호기심을 표출하는 세계 유저들의 수 많은 댓글과 인플루언서들의 해석 영상도 서머너즈 워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에 잇따라 게재되는 등 출시 6주년에 앞서 많은 글로벌 유저들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컴투스는 6주년을 맞아 서머너즈 워 유저를 뜻하는 '소환사(Summoner)'와 '기념일(Anniversary)'을 합친 엠블럼 '서머너버서리(Summonerversary)'를 제작하고 지난 6년 간 함께 해온 유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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