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임직원들이 인천 쪽방상담소 희망카운터에 긴급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을 기부했다.

삼호는 본사가 위치한 인천지역에 코로나19 긴급구호물품 350박스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삼호 측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삼호 임직원들이 직접 기금을 모금했다고 설명했다.

구호물품은 인천지역 사회적기업인 '도농살림'에서 구매했다. 구호물품 상자에는 라면, 햇반, 캔 참치를 비롯한 즉석식품과 물티슈 등 생활필수품이 담겨있다. 이 물품은 인천 쪽방상담소를 통해서 괭이부리마을 주민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는 "삼호는 과거부터 인천지역 쪽방촌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며 관계를 형성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시는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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