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용인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4.16연대에서 주관하는 ‘세월호 참사 5대 정책과제 약속운동’에 동참,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5대 정책과제는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 기록물 공개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조사기간 및 인력 보장 ▲김관홍법 입법(민간 잠수사, 희생 기간제 교사 등 피해 지원) ▲중대안전사고 발생 때 국가책임과 피해자 권리 등 국민안전권 법제화 ▲피해자 불법사찰, 혐오모독 등 처벌 규정 강화 등이다.

오 후보는 “오늘 훼손된 세월호 참사 추모 현수막이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 관계자 차량에서 나왔으며 이를 김 후보캠프에서 인정했다는 보도와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의 망언은 언급하기조차 부끄러울 정도”라며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집단이 어떻게 평범한 소시민들을 대변할 수 있을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5일은 시민들의 정의를 향한 염원이 모여 상식과 정의가 승리하는 날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용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