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원시가 나서 철저히 조사하고 시정할 것" 강력 촉구

[한스경제=최정용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민중당 임미숙 수원병 후보가 ‘이랜드 리테일의 장시간 노동 강요’를 규탄했다.

임 후보는 13일 “NC 수원터미널점의 한 노동자로부터 매일 12시간 노동이 너무 힘들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사측에서 직원들을 무급휴직 처리하고 매니저들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건강까지 악화 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출액에 수수료 14%를 계산해보면 최저시급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수령하기도 한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 매니저들은 하루 종일 매장에서 실시간 감염의 위험을 접한다”며 “'내가 코로나19 양성이 되면 가족 전체가 격리되는데 경제력이 중단되면 어쩌나' 하는 공포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수원시가 NC 수원터미널점의 위험한 노동환경을 제지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관내 대형 매장 전체에서 이런 일이 또 없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 후보는 제보가 접수된 현장을 포함해 수원 지역 전체 ‘이랜드 리테일’ 소속 노동자들과 소통해 현장 사정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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