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시내의 모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15일에도 주말처럼 마스크 5부제에 따른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전국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15 총선 당일에도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토·일요일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다만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주 1회, 1인 2장씩의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를 위해 선거 전날인 14일 마스크를 약국별로 100장씩(서울·인천·경기 500장, 대구·경북·전남·전북 350장, 그 외 지역 450장)을 추가로 공급한다. 본선거 당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정부는 13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1018만4000장을 공급한다.

구매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소재) 등이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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