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카메라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 중인 이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봄철을 맞아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갖지만 집에서 주로 여가를 보낼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니코리아가 다음 달 31일까지 소니 알파 시리즈 사용자 대상으로 집안에서 촬영한 '집콕' 스냅 사진을 공모하는 '알파 집콕 사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범사회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집안에서 촬영한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공모하면 된다.

촬영은 소니 알파 카메라와 렌즈로 해야 한다. 사진은 ‘#집콕’, ‘#알파집콕사진전’, ‘#촬영카메라명’, ‘#촬영렌즈명’ 등 4가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전체공개로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광각 렌즈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한국후지필름은 봄맞이 인테리어로 코로나 블루(우울증)를 극복하고자 하는 집콕족들을 위해 ‘꾸며줘! 홈즈~새봄맞이 랜선 집들이’ 통합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한 달간 후지필름몰과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집 꾸미기 소품과 할인 혜택은 물론 봄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제공한다.

통합 이벤트 중 인’s테리어 챌린지’는 직접 꾸민 실내 사진을 SNS로 인증하는 릴레이형 이벤트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인화사진으로 꾸민 냉장고 혹은 주방 벽면을 인증하는 ‘키친편 챌린지’를 시작으로, 인스탁스 미니 필름으로 꾸민 침실을 인증하는 ‘침실편 챌린지’가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이어진다.

‘#인스탁스_챌린지’, ‘#랜선집들이’, ‘#방테리어’ 등 해시태그를 기재한 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사진인화 쿠폰과 행잉플랜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오래된 사진을 정리해 홈데코 소품으로 활용하는 ‘봄맞이 사진대청소’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포토북과 이어앨범을 30%, 사진인화 서비스를 50% 할인하는 이벤트이다. 할인 쿠폰은 4월 30일까지 후지필름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고프로(GoPro)는 오는 31일까지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프로 집콕 챌린지’를 진행한다.

고프로 집콕 챌린지는 집과 실내에서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고프로 집콕 챌린지 참여 방법은 ▲집, 실내에서 창의적이고 재밌는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 ▲고프로 앱을 사용해 사진과 영상을 편집 ▲편집한 콘텐츠를 필수 해시태그인 ‘#고프로집콕챌린지’, ‘#HomePro’, ‘#GoPro’ 등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 하면 된다.

고프로 카메라 사용자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DSLR 카메라 사용자도 참여가능하다.

업로드한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면 수상할 확률이 높아진다. 글로벌에서 매일 5명을 선정해 고프로 히어로8 블랙, 맥스, 고프로 플러스 5년 이용권 등 제공하고, 국내에서는 30만원 상금과 푸짐한 경품 증정한다.

이승훈 기자 hoon7@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