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키움증권이 14일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6만원을 제시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하회 예정이나 2분기부터 기술수출 마일스톤이 유입된다”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10%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한양행은 종합병원 비중이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내원환자 감소가 매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약품 ‘비리어드’ 단가가 지난해 11월 2505원으로 24% 낮아져 1분기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임상 2상 데이터와 JNJ-372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며 “다양한 바이오테크 업체와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내며 활발한 R&D(연구개발) 투자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3일 유한양행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만775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6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25.6%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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