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경과원, 1년만에 7배 증가
“공공구매 통한 안정적인 판로 지원으로 사회적기업 자립역량 키울 것”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경과원 제공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2019년도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액이 지난 2018년에 비해 약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과원이 밝힌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액은 2019년 기준 13억 8700만 원으로 지난 2018년 2억 원에 비해 약 12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9년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실적평가에서 26개 산하기관 가운데 최대 실적이다.

경과원은 올해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의 필요성과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구매율을 제고하고, 매월 부서별 구매실적을 제출받아 목표 달성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준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도내 사회적기업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구매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확대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민선 7기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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