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학습커뮤니티 위두랑의 접속 오류가 이어졌다.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1시간째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온라인 학습 서비스 에듀넷 위두랑이 14일 오전 접속 오류 현상을 보였다. 온라인 개학을 준비 중인 학교와 학부모들이 답답함에 가슴을 두드렸다.

14일 초등학교 예비개학이 펼쳐졌다. 저학년(1~3학년)은 20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출석체크를 시행했다. 하지만 온라인 클래스 접속 오류가 이어져 불편을 안겼다.

위듀넷은 오전 9시쯤 접속자가 몰리면서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로그인 자체가 불가능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출석체크를 할 수 없었다. 약 1시간 동안 컴퓨터와 모바일 접속 모두 매우 어려웠다. 경기도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 학생과 부모는 "이른 시간부터 컴퓨터와 휴대 전화로 계속 접속을 시도했으나 안 됐다"며 "온라인 개학을 해서 아이들이 제대로 학습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전국 교사와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적 온라인 클래스는 위두랑을 비롯해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가 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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