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 CI. /지어소프트 홈페이지 갈무리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지어소프트에 대해 1분기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9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어소프트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546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5%, 108.7% 오른 것으로 추정한다”며 “자회사 오아시스 매출액이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할 전망이며 온라인 매출액이 262억원으로 고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높은 성장률을 예측하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소비 급증으로 신규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존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90% 높기 때문”이라며 “특히 새벽 배송에서 시작해 오프라인 매장, 오프라인 배달 순으로 이어진 옴니채널(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은 업계 유일 흑자 기업이라는 강점이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또 “지어소프트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3196억원과 영업이익 91억으로 예상하며 자회사 오아이스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오아시스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한 신선식품 폐기율 0.1% 유지와 스마트 물류창고 운영을 통한 비용 통제로 수익성도 뚜렷하게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지어소프트는 926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136.5%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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