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경기도는 예정된 제1회 통합공채시험을 통해 경기도시공사 등 산하 21개 공공기관 직원 194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민간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부문 채용마저 멈춰버린다면 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시공사 60명 ▲경기평택항만공사 3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연구원 6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3명 ▲경기문화재단 2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5명 ▲경기테크노파크 7명 ▲한국도자재단 5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2명 ▲경기콘텐츠진흥원 20명 등이다.

또 ▲경기아트센터 4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명 ▲경기도의료원 1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1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킨텍스 9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7명 ▲경기도체육회 1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도 채용에 나선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5월 4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5월 23일로 예정됐다.

시험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과 모든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응시자간 거리 확보 등 ‘시험장 안전관리대책’을 준수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도는 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연 3회 시행하고 필기시험 공통과목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평가로 개편하는 내용의 ‘2020년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제1회 통합공채부터는 전 기관에 대해 NCS직업기초능력평가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원관리, 조직이해 등 5개영역에서 각 10문항씩 50문항을 공통과목으로 시행한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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