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소연 기자]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연일 화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 블루를 겪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동물의 숲’으로 모이고 있다.

지난 3월 12일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사전 예약 판매 당시 오프라인 매장 내 물량이 2분 만에 동나는 사태가 일어나는 등, 정가 36만 원인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몰에서 4~5배 이상 가격을 올려 판매되고 있다.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을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다섯 가지를 모아봤다.

◆ 스타듀 밸리 (모바일/PC, Chucklefish Limited)

국내 모바일 유료게임순위에서 5위까지 올라갔던 대중적인 게임으로 섬을 통째로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은 아니지만, ‘스타듀 벨리’는 농장을 경영하고 확장해 나가는 게임이다. 2D 그래픽으로 표현된 게임으로 할아버지에게 농장을 이어받아 기본적인 농장 가꾸기 일을 하다 동물도 키우고 마을 사람들과 인연을 만드는 게임이다.

◆ 마인크래프트 (모바일/PC, Mojang)

샌드박스 대표 게임 ‘마인크래프트’는 네모난 블록을 캐서 가공하고, 가공한 블록을 통해 밤마다 찾아오는 좀비, 거미, 해골 궁수로 부터 살아나는 게임이다. 모바일 버전인 be, pe버전에서도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 Seabeard (모바일, HandCircus Limited)

‘동물의 숲’과 비주얼, 유형면에서 제일 유사한 모바일 게임 ‘Seabeard’는 번영했던 섬나라를 다시 재건할 미션을 받아 섬마을 운명을 위해 향해를 떠나는 내용이다. 퀘스트 비중이 높고 게임 속 미니게임도 재미 요소다.

◆ 동물온천 (모바일, Superthumb Games)

영세한 온천을 운영하는 고양이가 본인의 온천을 유명한 온천으로 만들기 위해 동물 이웃들을 유치하는 게임이다. 단순한 힐링 방치형 게임으로 동물극장, 동물스키장 두 개의 자매품을 갖고 있다.

◆ 언제나 여름방학(모바일, CTU Games)

바쁘고 고된 일상에 지친 직장인 주인공이 행복했던 12살의 여름방학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면술사를 찾아가는 내용의 ‘언제나 여름방학’은 전투와 성장을 버린 MMORPG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대체 게임 5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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