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페이스북 통해 사전 질문 접수, 답변은 유튜브라이브로 CEO가 직접 -
경기도시공사가 새로운 인재모집을 위해 젊은 층을 겨냥한 sns방식의 이색적인 채용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제공

[한스경제=김두일 기자]경기도시공사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한 이색적인 채용방식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취준생들로부터 이달 16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채용에 관련된 궁금증을 사전접수 받은 후 CEO인 이헌욱 사장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직접 대답해줄 예정이다.

또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채용관련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이는 기존의 경직되고 일방적인 회사소개를 벗어나 취준생들의 궁금증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대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입사 2개월된 신입사원부터 인사부장까지 출연해 △신입사원들의 찐심 △인사부장과 직원들의 잡플래닛 읽기 △실무자들의 회사소개서 작성 등 공사의 장단점과 직무경험, 면접팁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CEO가 직접 출연하는 유튜브 라이브는 이달 21일 오후 3시부터 공사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직원들이 참여한 3건의 제작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이헌욱 사장은 “3기 신도시 개발과 주거복지 사업 등 경기도 주거문제를 책임질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새로운 홍보방식을 도입했다.”라며, “향후에도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회사를 접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인원은 60명으로 대규모이며 5월 23일 필기시험, 6월중 면접을 거쳐 7월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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