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檢 '신동빈 최측근' 황각규 소환…“신동빈 비자금 지시 없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인 황각규(62)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이 25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황 사장은 신 회장이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그런 적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또 롯데건설이 3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9명, 국토 17% 도시에 몰려 살아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9명은 국토의 17%가량인 도시지역에 몰려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2015 도시계획현황통계’에 따르면 용도지역이 '도시지역'으로 분류된 면적은 1만7,613.7㎢로 국토(10만6,061.3㎢)의 16.61%였다. 작년 도시지역에 사는 사람은 전년보다 24만9,393명 증가한 4,729만7,509명으로 전체 인구(약 5,153만여명)의 91.79%를 차지했다.

 

■ 고소득 맞벌이 가구일수록 자녀 수 적어

소득이 높은 가구일수록 출생 자녀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가구 중 맞벌이 부부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는 일과 육아를 함께 해내기 어려운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통계청 분석 결과 2014년 기준 최저소득 구간인 1분위 출생 자녀 수는 1.1명, 최고구간인 5분위는 0.8명으로 집계됐다. 또 소득이 높은 구간일수록 1자녀 비중은 높지만 2자녀 이상 비율은 낮아졌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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