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주요 발표 앞두고 있어
IMF, 세계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8.99포인트(2.39%) 오른 2만3949.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32포인트(3.95%) 오른 8515.74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84.43포인트(3.06%) 오른 2846.06으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5.05% 오른 287.05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4.95% 오른 17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 역시 전 거래일 대비 5.28% 오른 2283.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구글은 4.36% 오른 1264.00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전 거래일 대비 1.93% 상승한 178.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9.05% 오른 709.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며칠 내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활동 재개 지침과 관련해 아주 중요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브리핑에서 "나라를 열기 위한 계획을 완성하는 데 거의 접근했다"면서 "주지사들이 주를 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주기 위한 아주 중요한 새 지침을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겐 대통령이 있지 왕이 없다"면서 "대통령은 전면적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로 하향 조정하며 대공황 이래 최악의 경기 침체를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30달러(10.30%) 떨어진 20.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7.50달러(0.40%) 오른 176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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