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21대 총선 투표율이 지난해보다 1%포인트 오른 출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은 5.1%다. 2016년 지난 총선보다 1%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25만6596명이 참여했다.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현재 투표율에 포함하지 않는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투표율이 5.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5.70%, 대전 5.40%, 울산 5.40%, 경북 5.40%, 경남 5.40%, 부산 5.30%, 제주 5.30%, 서울 5.20%, 경기 5.20%, 충북 5.10%, 충남 5.10%, 세종 4.60%, 인천 4.40%, 전북 4.40%, 전남 4.10% 등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 4.00%다.
사전투표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대구의 이날 투표율이 두 번째로 높은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 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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