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미룬 대진 한꺼번에 모아 치를 계획 염두
UFC 249에서 맞댜결할 예정이던 토니 퍼거슨(왼쪽)과 저스틴 게이치.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부터 줄줄이 취소된 UFC 파이트 이벤트가 다음달 10일(이하 한국 시각)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은 UFC가 그동안 연기된 대진을 한데 모아 5월 10일에 치를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 전했다.

현재 물망에 오른 대진은 UFC 249에서 추진됐다가 취소된 토니 퍼거슨(36)과 저스틴 게이치(32)의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 헨리 세후도(33)와 도미닉 크루즈(35)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기존 일정대로면 세후도는 조제 알도와 맞대결해야 한다. 하지만 브라질 국적 알도의 미국 입국에 걸림돌이 생겨 사실상 무산됐다.

아울러 아만다 누네스 vs 펠리시아 스펜서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 프란시스 은가누 vs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헤비급, 제리미 스티븐스 vs 캘빈 케이터 페더급, 도널드 세로니 vs 앤서니 페티스, 알렉세이 올레이닉 vs 파브리시우 베우둠 헤비급 경기 등이 포함됐다.

매체는 UFC가 얼마든지 일정 또는 대진을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확정 단계가 아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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