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전투표 합산하며 20대 총선 투표율 크게 앞서
한 유권자가 15일 오전 서울 노원구의 상계1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21대 총선 투표율이 지난해보다 11.8%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11일 치룬 사전투표(투표율 26.69%) 등을 합산해 투표율이 크게 올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은 49.7%다. 2016년 지난 총선보다 11.8%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185만9363명이 참여했다.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이 시간부터 투표율에 포함됐다.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도 함께 투표율에 합산한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5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이 55.0%, 세종 53.4%, 강원 53.0%, 경북 52.2%, 광주·경남 51.8%, 울산 50.6%, 서울 50.2% 등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인천광역시로 46.2%다.

앞서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19.2%로 지난 총선 같은 시간대보다 1.8%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김호연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