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정만식이 영화 ‘리멤버’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리멤버’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가 기억이 다 사라지기 전, 평생을 준비한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찌감치 이성민, 남주혁이 캐스팅됐다.

정만식은 극 중 광역 수사대 형사 강영식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강렬한 아우라와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고리대금업자 박사장으로 분해 역대급 악인 연기를 펼친 정만식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형사 캐릭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만식은 영화 ‘돈’, ‘창궐’, ‘그래, 가족’, ‘내부자들’, ‘베테랑’, ‘헬머니’, ‘허삼관’, ‘군도:민란의 시대’, ‘똥파리’, ‘7번방의 선물’,드라마 ‘보좌관2’, ‘배가본드’, ‘배드파파’, ‘조작’, ‘딴따라’, ‘굿닥터’, ‘더킹 투하츠’, ‘아테나:전쟁의 여신’, ‘아이리스’ 등의 작품에서 악역, 코믹, 액션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사진=바를정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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