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출시한 바이오티의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 /세븐일레븐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세븐일레븐은 16일 건강음료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문 건강식품 브랜드 ‘바이오티’와 협업한 단독 상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로, 장내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최근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는 복숭아, 청포도 두 가지 맛이 있는데 과즙을 이용해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건강을 생각해 색소, 설탕,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100밀리리터(㎖) 당 10키로칼로리(㎉)로 칼로리 부담도 적다.

특히 프리바이오틱스 하루 권장 섭취량 1500밀리그램(㎎)이 함유돼 있어 한 병만으로도 하루에 필요한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500원(350㎖)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한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 MD는 “최근 젊은 층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성분을 담은 음료 상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물처럼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데일리 음료로 다가오는 하절기를 맞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역전우동0410, 신메뉴 ‘크림우동’·‘명란크림우동’ 출시

더본코리아 제공

더본코리아의 역전우동0410은 신메뉴 ‘크림소스우동’ 2종을 출시했다.

‘크림우동’은 완성된 메뉴 위에 크루통(구운 작은 빵조각)을 올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을 더했고, 굵은 후추로 크림소스의 풍미를 한층 살렸다.

‘명란크림우동’은 명란젓무침 특유의 감칠맛이 크림소스에 배어들어 중독성 있는 매콤짭잘한 맛이 입맛을 돋워준다.

특별히 이번 신메뉴는 크림소스가 넉넉하게 제공되어 ‘새우튀김’, ‘치킨가라아게’ 등의 다양한 튀김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크림우동’의 가격은 5000원, ‘명란크림우동’은 5500원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봄철 입맛을 돋워줄 색다른 메뉴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크림소스를 활용하여 역전우동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우동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소스로 만든 이번 신메뉴와 역전우동의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함께 맛보며, 가성비 좋은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원F&B, 100% 식물성 대체육 ‘비욘드비프’·’비욘드소시지’ 출시

(왼쪽부터)비욘드미트와 비욘드 소시지. /동원F&B 제공

동원F&B는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의 신제품 2종(비욘드비프, 비욘드소시지)을 출시했다.

비욘드미트는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100%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다. 식물성 대체육은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지방과 포화지방산 함량은 낮고, 환경호르몬이나 항생제 등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 등의 이유로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동원F&B는 국내 채식 인구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비욘드미트의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는 각각 잘게 간 소고기와 돼지고기 소시지 형태다. 비욘트미트는 미트볼이나 타코, 파스타 등에 활용할 수 있고, 비욘드소시지는 일반 소시지와 동일하게 핫도그에 끼워 먹거나 각종 요리 재료로 먹기 좋다.

동원F&B 관계자는 “‘바른 소비’에 집중하는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는 비건을 하나의 음식 성향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동원F&B는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가치소비를 원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욘드비프의 중량은 453그램(g)이며 가격은 1만9980원이다. 비욘드소시지의 중량은 400g(100g, 4개입)이며 가격은 1만7980원이다.

스타벅스, 제주산 유기농 말차 음료 2종 출시…취향 맞춰 당도 조절

스타벅스의 ‘유기농 말차로 만든 프라푸치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산 고품질의 유기농 말차를 활용한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와 ‘유기농 말차로 만든 프라푸치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말차 음료 2종은 지난 1월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음료로, 최고급 품질의 유기농 말차를 사용하고, 당도를 취향에 따라 조절해 주문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 이번 달 재출시 하게 됐다.

말차는 어린 찻잎을 말려서 가루로 만든 한국의 전통차다. 스타벅스는 제주도의 유기농 다원에서 차광 재배한 고품질의 유기농 말차를 사용한다. 말차 음료는 차를 어린 녹찻잎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 영양성분을 그대로 마실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명에 ‘말차’를 표기하고, 영문도 한글 발음 그대로 ‘malcha’로 표기해 출시한다. 국내 전통의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다.

박현숙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새로운 말차 음료는 당도를 조절해 더욱 건강하게 드시기를 원하는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며 “제주산 고품질 유기농 말차로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말차 재료를 개발해 올해 1월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인 이후 재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해태htb, 향기로운 수분 충전 ‘썬키스트 아로마워터’ 2종 출시

해태htb 제공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htb는 ‘무설탕·제로(0) 칼로리’의 수분 음료 ‘썬키스트 아로마워터’ 2종을 출시했다. 먹는 샘물에 과일과 허브를 우려내 색다른 향을 즐길 수 있는 ‘니어워터’ 제품이다.

해태htb가 선보인 썬키스트 아로마워터는 당 성분을 넣지 않고 천연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로마워터는 칼로리가 부담되는 소비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500㎖ 한 병을 다 마셔도 칼로리는 ‘제로(0)’여서 건강한 수분 충전이 가능하다.

썬키스트 아로마워터는 ‘레몬머틀’과 ‘피치’ 2종으로 출시했다.

해태htb 관계자는 “썬키스트 아로마워터는 향긋한 향으로 먹는 샘물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음료”라면서 “과일이나 허브를 준비해 물에 우려내는 수고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사조대림, 해표식용유 레트로 디자인 제품 출시

사조대림 제공

사조대림은 복고 트렌드를 반영해 ‘해표 콩기름 1.8ℓ’를 출시했다. 약 20년 전 출시한 제품의 글씨체 등을 적용해 중장년층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다.

해표식용유는 1971년 첫 출시 이후 약 50년간 대한민국 대표 식용유로 자리해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식용유 부문이 개설된 이례 단 한번도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고 2020년까지 21회 연속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박종배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은 “레트로 디자인으로 새단장한 해표식용유를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사조대림은 다양한 스테디셀러 제품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레트로·뉴트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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