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마사회, 온라인 벚꽃 버스킹 기획
유튜브 채널 마사회TV ‘방구석 벚꽃 버스킹’ 영상 갈무리. /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마사회가 벚꽃 명소인 서울 경마공원 봄 풍경과 감성 가득한 음악을 방 안에서도 감상하도록 구성한 온라인 벚꽃 버스킹을 준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여러 사람이 모입는 공연과 축제는 여전히 멈춘 상태다. 마사회도 서울 경마공원에서 매년 진행하던 야간 벚꽃축제를 취소했다. 허전함을 느낄 국민에게 봄의 활력을 선물하고 무대가 사라진 인디 뮤지션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구석 벚꽃 버스킹’을 내놓았다.

인디 뮤지션 UZI가 ‘방구석 벚꽃 버스킹‘에 참여해 봄날의 따뜻한 감성을 더한다. 어쿠스틱 듀오 헤일의 보컬리스트인 UZI는 2016년부터 웹드라마 OST 등에 활발히 참여해온 실력파 뮤지션이다. ‘방구석 벚꽃 버스킹’에서는 봄과 어울리는 곡울 선곡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마사회가 총 2회로 준비한 ‘방구석 벚꽃 버스킹’은 유튜브 채널 ‘마사회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버스킹 영상은 17일에 공개한다. ‘마사회TV’는 마문화를 비롯해 사회공헌, 지사 문화센터, 스포츠단 등 마사회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마사회의 공식 채널이다. 특히 신입사원들이 생생하게 알려주는 취업 Tip, 전문가가 알려주는 말 사진 찍는 법,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코치가 알려주는 홈트레이닝 등 현직자들이 직접 출연하는 콘텐츠로 호평받는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 마사회가 준비한 온라인 버스킹으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사회는 고객 만족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하나하나 챙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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