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민주·시민당 과반 확보… 21대 총선 180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진 21대 총선이 국민들의 앞도적인 지지로 여당이 국회 전체의석(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개표율 99.3%를 기록한 16일 오전 6시 22분 기준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시민당)이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 확보에 그쳤다. 지역구 투표만 놓고 보면 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등이다.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92.66%를 보인 가운데 미래한국당 34.18%, 시민당 33.21%, 정의당 9.54%, 국민의당 6.71%, 열린민주당 5.32% 등을 기록했다. 의석수로 환산하면 미래한국당 19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예상된다.

▲황교안 “총선 참패 모든 책임 짊어지겠다”… 당 대표 사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4·15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황 대표는 16일 당 개표상황실이 꾸려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며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또 "일선에서 물러나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 성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2명···나흘 연속 20명대로 줄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22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61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13명(해외유입 967명, 내국인 91.6%)이며, 이 중 7757명(73.1%)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2명이고, 격리해제는 141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김희재, 역대 최고령 참가자 사연에 폭풍 오열

'미스터트롯' TOP7이 스튜디오에 전해진 각별한 사연들에 눈물을 쏟는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사랑의 콜센타’) 2회분에서는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나들이를 떠나기 힘든 시청자들을 ‘귀로 하는 봄나들이:안방 봄소풍’으로 인도해 안방극장에 흥가득 봄내음을 선사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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