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건즈 아킴보’ 주연을 맡은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영상 메시지로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건즈 아킴보’는 파리 한 마리 못 죽이지만 키보드만 잡으면 터미네이터가 되는 마일즈가 진짜 목숨을 건 게임 ‘스키즘’에 강제 로그인되면서 양손에 총을 박제한 채 추격을 벌이는 익스트림 킬링배틀물이다.

‘건즈 아킴보’는 동시기 경쟁작인 ‘서치 아웃’에 비해 스크린수가 절반 미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 당일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1917’과 4위인 ‘라라랜드 보다도 적은 스크린수였던 것에 반해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선택을 받았음을 입증한다.

개봉을 맞아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인만큼 이 영화가 여러분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모두 건강하시고, 감사하다”라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로했다.

영화는 댓글 하나 잘못 달았다가 양손에 권총이 박제된 채 실제 목숨이 걸린 살인 게임에 강제 참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다. ‘어벤져스’ ‘더 울버린’ ‘호빗’ 시리즈의 시각 효과를 담당한 제이슨 레이 하우덴 감독의 연출로 참신한 상상력은 물론 화려한 영상미가 더해진 스타일리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도키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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