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봉준 룽투코리아 경영지원본부 재무회계팀 상무이사와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이사. /위메이드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위메이드트리는 룽투코리아와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메이드트리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룽투코리아로부터 40억 원을 투자를 유치하는 등 양사 간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룽투코리아의 다양한 장르 게임들을 블록체인과 결합해 위믹스(WEMIX) 플랫폼에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간 게임 서비스 장점을 극대화해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최근 '미르의 전설2', '윈드러너' 등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 장르별 총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확보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중에서 '크립토네이도 for WEMIX'와 '버드토네이도 for WEMIX',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전기 H5 for WEMIX'는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향후 위메이드트리는 룽투코리아의 중국 본사이자 중국 최대의 게임사 중 하나인 룽투게임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룽투게임과 협력해 위믹스 플랫폼에 중국 내 다수의 게임들을 서비스하는 등 중화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양사가 성장과 협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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