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조성진 기자] 공매도 금지 한달만에 대차거래 잔고가 27% 감소헀다.
17일 금융투자협회 대차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는 26억7485만주 가량으로 37억536만주 가량을 기록한 지난달 13일 대비 27%(10억3051만주) 감소했다.
대차잔고란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으로 공매도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한달동안 대차잔고에서 감소한 10억주는 숏커버링(환매수) 물량으로 해석된다.
종목별 대차거래 내역도 크게 줄었다. 특히 셀트리온의 경우, 16일 기준 대차거래 체결 주수는 14만855건으로 지난달 13일 45만3373건 대비 76.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대차거래 체결 역시 1166만건 가량으로 1480만건을 기록한 지난달 13일 대비 314만건(26.92%) 감소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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