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CI. /애경산업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현대차증권은 17일 애경산업에 대해 2분기부터 헬스앤뷰티(H&B) 입점 효과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은 부진할 것”이며 “다만 2분기부터는 주력 브랜드인 H&B 입점으로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생활용품부문 매출은 신규 위생브랜드 랩신의 매출이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생활용품 부문 매출 체력도 한 단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줄어든 1661억원, 영업이익은 40.2% 감소한 138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7082억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630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애경산업은 전날 2만635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21.5%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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