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하대성의 로빙골을 아름다운 골 톱5 중 하나로 꼽았다.

AFC는 1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로빙슛으로 성공시킨 베스트골 5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AFC는 2013년 하대성이 에스테그랄(이란)을 상대로 기록한 득점을 톱5 중 하나로 뽑았다. 하대성은 에스테그랄과 2013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절묘한 왼발 로빙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ACF는 하대성의 득점에 대해 "아자디스타디움에 모인 9만명 가까운 관중을 침묵시킨 골"이라며 "완벽한 칩슛으로 소속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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